Marina Abramović
1946년생 유고슬라비아
2024 / 05 / 07
<The Artist is Present> 퍼포먼스 2010 뉴욕현대미술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작품은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 존재의 성찰을 담고 있다. 그는 1960년대 후반부터 신체적 위험을 감수한 폭력적이고 제의적인 성격의 퍼포먼스 연작 <리듬>을 선보였다. 그는 일련의 퍼포먼스로 의식과 무의식, 관객과 퍼포머, 여성과 남성, 몸의 반응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1970년대 중반 독일작가 울라이(Ulay)를 만나, 약 12년 간 작가 정체성과 자아를 실험하는 <관계> 연작을 발표한다. 그는 1990년대 초반부터 자신의 삶에 초점을 맞춘 성적이면서 종교적인 상징주의를 결합한 연극적 퍼포먼스를 발표했다. 1997년 베니스비엔날레에 선보인 <발칸 바로크>로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2005년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에서 미술사의 중요 퍼포먼스 7점을 재해석한다. 2010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예술가는 현재이다>는 퍼포먼스 작가의 전시로는 가장 큰 규모였다. 플랫폼 서울 2008, 2006년, 2012년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2010년 코리아나미술관에서 열린 <예술가의 몸>전 등의 국내 전시에 참여했다.
* 이 기사는 2013년 1월호 특집 「What is Contemporary Art?」에 게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