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ha Gordon
<Trimmings> 캔버스에 유채 213.4×152.4cm 2023
미국의 차세대 슈퍼스타 사샤 고든. 그는 폴란드계 유대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슬하에서 성장한 혼혈인이자, 여성 퀴어이다. 그는 대학 시절부터 초현실적인 화풍의 자화상으로 자신의 복잡한 정체성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사샤 자화상의 특징은 단단한 인체 묘사, 풍부한 쿨톤 컬러, 광택이 흐르는 피부 표현이다. 작가는 서구 사회에서 만연한 아시아 여성 타자화에 대응하기 위해 파워풀한 누드 인물화를 그린다. 또 여성 신체를 관음과 소비의 대상으로 여긴 미술사 전통에 여성, 인종, 동성애의 관점을 도입해 정면으로 도전한다. “‘옷’은 인간에게 너무나 많은 내러티브를 부여한다. 나는 내 그림의 주인공들이 가장 자유로운 상태로 존재하기를 바란다.” 1998년 뉴욕 출생. 로드아일랜드디자인학교 졸업. 스테판프리드먼갤러리 런던(2023), 제프리다이치 뉴욕(2022), 매튜브라운 로스앤젤레스(2021) 등에서 개인전 개최. <Overflow, Afterglow>(뉴욕 유대인박물관 2024), <Love Languages>(휴스턴미술관 2023), <Together in Time> (로스앤젤레스 해머미술관 2023), <Togetherness>(댈러스 그린패밀리아트파운데이션 2023) 등의 단체전 참여.
<Trimmings> 캔버스에 유채 213.4×152.4cm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