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ise Bourgeois
1911~2010 프랑스
2025 / 08 / 11
<Mother and Child> 종이에 색연필, 물감 24.1×20.3cm 2007

루이스 부르주아는 지난 세기부터 현재까지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하나로 꼽힌다. 70여 년에 걸쳐 조각가로 가장 왕성하게 활동했지만, 이 외에도 설치, 퍼포먼스, 드로잉, 회화, 판화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했다. 시적인 드로잉부터 전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설치에 이르기까지, 작가는 자신의 불안을 떨쳐 버리기 위해 그 불안을 물리적으로 구현해 내곤 했다. 특히 기억, 사랑, 두려움, 유기 등이 그의 복잡하고도 명성 높은 작업 세계의 핵심이다. 세계 유수한 기관들이 부르주아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빈 벨베데레미술관,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주립미술관, 도쿄 모리미술관, 타이베이 푸본미술관 등에서 대규모 전시가 개최된 바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8월호 특집 「키아프 & 프리즈 하이라이트」에 게재되었습니다.

Louise Bourgeois • ART IN 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