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 Howse
<Self Reflecting> 황마에 아크릴릭 120×100cm 2026
<The Long Stroll Home Smelled Of Warm Summer Air> 황마에 아클릴릭 120×100cm 2026
톰 하우스(1988년생, 영국)의 회화는 사실성과 환상 사이의 섬세한 균형 위에 놓여 있으며, 지식을 향한 인간의 욕망과 이해의 한계 사이에서 발생하는 긴장을 탐구한다. 작가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위트와 유머로 풀어내며, 아는 것과 알 수 없는 것의 경계를 흐리는 기묘한 상황을 연출한다. 그는 생물의 위계를 재구성하거나 평범한 거실 같은 익숙한 실내 공간으로 불안정한 현실을 끌어들인다. 이처럼 안온한 안식처에 침입한 이질적인 요소들은 일상의 편안함과 미지의 불안함이 공존하는 독특한 화면을 완성하며, 관람객이 두려움 대신 호기심을 갖고 불확실성을 마주하도록 이끈다.
* 이 기사는 2026년 8월호 특집 「키아프 & 프리즈 하이라이트」 두아르트스퀘이라(Kiaf A03)에 게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