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
1957년생 한국
2026 / 08 / 22
<ULTRA-MARINE 2425> 캔버스에 유채 194×130.3cm 2024

김춘수(1957년생)는 단색조 회화를 동시대적으로 확장하며 신체와 물질의 관계를 탐구해 온 한국 현대추상화의 대표 작가이다. 대표 연작 <Ultra-Marine>은 붓을 배제한 채, 손의 압력과 속도, 호흡의 리듬으로 안료를 화면에 축적하는 작업으로, 회화의 본질에 대한 탐구를 집약한다. 중첩된 푸른 색층은 깊이 있는 마티에르와 빛의 미세한 울림을 형성하며, 반복된 신체의 시간과 물질의 밀도를 하나의 회화적 공간으로 응축한다. 그는 서울대 미술대학 서양화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서울시립사진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제23회 상파울루비엔날레 등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전시를 개최했다.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삼성미술관, 한솔문화재단 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이번 키아프 서울 2026 아트프로젝트씨오 부스에서는 150×200cm 규모의 <Ultra-Marine> 2점을 통해 그의 회화 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망한다.

* 이 기사는 2026년 8월호 특집 「키아프 & 프리즈 하이라이트」 아트프로젝트씨오(Kiaf A35)에 게재되었습니다.

김춘수 • ART IN 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