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남신
1953년생 한국
2026 / 08 / 24
<Untitled> 버스에 아크릴릭, 색연필 200×146cm 2025
<Look> 캔버스에 아크릴릭 176×130cm 2020

곽남신(1953년생)은 그림자와 실루엣을 모티프로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해 온서양화가이자 판화가이다. 홍익대와 파리 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에서 수학했으며, 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과 창작 활동을 병행해 왔다. 그는 회화적 기법과 판화 기술을 결합하여 평면과 입체, 물질과 이미지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작업을 전개한다. 특히 단순화된 실루엣 인물의 몸짓과 기호를 활용해 실재와 허상, 존재와 부재의 관계를 탐구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유의 위트와 실험 정신, 유희성과 아이러니가 공존하는 그의 작품 세계는 시각적 즐거움과 깊은 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은 물론 영국 대영박물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2025년 제37회 이중섭미술상을 수상하며 미술사적 가치와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 이 기사는 2026년 8월호 특집 「키아프 & 프리즈 하이라이트」 갤러리(Kiaf A92)에 게재되었습니다.

곽남신 • ART IN 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