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 of Nefs
₩ 18,000예술과 산업의 아름다운 통섭을 꿈꾸며
문화 향유의 시대, 예술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다.
기업과 미술의 만남, 미술과 대중의 즐거운 소통을 담은 책
(사)한국메시나협의회과 주관하는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의 일환으로 출간된 《Soul of Nefs》. 이 책은 2009년 한 해 동안 ㈜넵스가 펼쳐온 문화 마케팅 중에서 미술 사업의 면모를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Soul of Nefs》는 오늘의 진화하는 문화 지형 속에서 기업과 미술의 바람직한 만남, 미술과 대중의 즐거운 소통, 미술의 건강한 사회적 역할 등에 출판 기획의 초점을 맞추고, ㈜넵스가 주관한 2개의 전시 결과물을 담은 전시 도록에 그치지 않고, 한 기업과 미술의 필연적인 만남의 과정과 결과를 소상히 따라잡아 소개했다.
- 김복기 《아트인컬처》 발행인
솔직히 말하면 넵스의 문화예술 후원도 기업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 가운데 하나이다. 넵스는 주방가구 전문기업이다. 디자인이 경영의 중심인 넵스의 입장에서 예술과 소통하는 문화예술 후원 사업은 그 자체가 창조적인 기업 활동이다. 예술적 감성과 상상력을 경영의 철학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넵스의 주방가구가 지금처럼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을 것이다. 또한 문화예술과 통섭을 꾀하지 않았다면 넵스만의 창조적인 디자인이 탄생하기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넵스의 메세나 활동은 선택이 아니라 기업 경영의 필수 영역인 셈이다.
- 정해상 주식회사 넵스 사장
21세기는 정신적 가치, 문화의 향유 시대로 문화가 중심이 되는 사회이다. 논리와 이성의 모더니즘 시대가 아닌 감성과 직관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시대이다. 우리 사회는 정보가 중심이 되는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을 넘어 미래학자 짐데이토가 이야기하는 이미지와 꿈이 사회,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되는 드림소사이어티라는 ‘제4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
- 서진석 대안공간루프 디렉터
발행일: 2009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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