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 CULTURE / 2009.02
₩ 6,000특집 세상에 던져진 동방의 요괴들 art in culture가 신진작가를 발굴 육성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2000년부터 개최했던 New Face를 계승 발전시킨 『동방의 요괴들』. 창간 10주년의 해에 출발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그 첫 걸음이 아주 힘차고 즐겁다. 응모 대상을 대학 졸업 예정자로 한정시키고 기존의 지명 공모에서 자유 공모로 응모 방식을 바꾸었다. 결과는 대박! 뜨거운 열기 속에 다양하고 신선한 지원자들이 많이 몰렸다. 48개 대학에서 총 241명의 『동방의 요괴들』이 탄생했다. 지원자 중에서 선정작가 22명을 최종 선정했다. 예심과 본심으로 구성,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흥미로운 주제와 형식을 갖춘 잠재력 있는 작가를 뽑았다. 본지는 지난 3개월간 진행된 『동방의 요괴들』공모 결과를 특집으로 꾸몄다. 먼저 선정 작가 22인의 응모 작품과 아트스테이트먼트를 화보로 꾸미고 짧은 인터뷰를 곁들여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 작가들의 의식과 정서를 들여다봤다. 『동방의 요괴들』선정 작가 중 사진 전공 작가를 '스페셜 게스트 포토그래퍼'로 영입, 22명의 동료 요괴들의 촬영을 맡아 주었다. 또한 본심을 맡은 심사위원 5인의 심사평을 싣고, 편집부에서 『동방의 요괴들』의 기획 단계부터 공모전 진행 과정 및 결과, 앞으로 1년 간 지속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지원자 241명 전원의 출품작을 표로 수록해 이제 막 '세상에 던져진'젊은 작가들의 최근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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