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 CULTURE / 2010.05
₩ 6,000특집_We are the New Galleriest
art는 지난 4월호 특집 'Art Market Now?'에서 세계 및 한국 미술시장의 현황을 분석했다. 이번 5월호에도 미술시장 관련 특집을 이어간다. 단, 이번엔 좀 더 구체적으로 시각을 좁혀 봤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갤러리'다. 언제부터인가 '미술 시장'과 관련하여 미술품 경매나 아트페어가 부각되면서, 갤러리에 대한 관심은 다소 소홀해진 것이 사실이다. 마침 2010년에 접어들면서 한국 갤러리들이 새로운 전기를 쓰고 있다.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 온 주요 갤러리들이 각각 30년 이상의 역사를 맞이하는 가운데, 한 쪽에서는 갤러리스트의 세대교체가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이제 한국 갤러리의 역사를 이어갈, 다음 세대의 젊은 갤러리스트들의 현황을 파악할 때가 됐다. 그 동안 미술계는 '젊은 작가'나 '젊은 미술평론가'와 달리, '젊은 갤러리스트'에 초점을 맞춘 적이 거의 없지 않았던가. 바로 지금 art는 한국 미술계를 이끌 차세대 갤러리스트를 소개한다. 먼저 각각 다른 성격의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정재호 홍보라 대표의 테이블 토크로 첫 장을 시작한다. 두 젊은 갤러리스트가 들려 주는 갤러리 운영의 생생한 현실을 전한다. 다음은 한국 대표 21개의 젊은 갤러리를 소개한다. 선정 기준은 1970년 이후 출생한 한국인이 운영하는 갤러리로 정하고, 서울 부산 뉴욕 베이징 베를린 곳곳의 젊은 갤러리 대표들을 인터뷰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젊은 갤러리의 현황과 특징을 총 분석, 정리한다. 1년 중 가장 푸르른 5월, 이렇게 art는 젊은 갤러리스트들을 통해 지면 속에 5월의 신선한 생기를 이어 간다. 미술계는 여전히 젊고 푸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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