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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 CULTURE / 2013.07

₩ 6,000

2013년 7월호 특집에서는 현대미술 제전, 제55회 베니스비엔날레(6.1~11.24)를 다각적으로 조망한다. 마시밀리아노 지오니가 기획한『백과사전식 궁전』은 인간이 축적한 지식과 이미지의 방대한 인류학적 보고다. 우선 비엔날레가 문화정치적인 담론을 실천하는 장이라는 점에 주목해, 그 정체성을 다시 묻는 깊이 있는 논고를 실었다. 예술 작품을 비롯해 익명의 인류학적 오브제를 한자리에 모은 비엔날레는 우리가 시각예술을 습득하는 지식과 통로에 관한 파격을 제안하며, 이미지의 의미와 무의미에 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다. 두 번째로 편집부가 베니스비엔날레의 '이미지의 인류학'적 양상을 살피는 5가지 키워드를 뽑아 화보로 구성했다. 미술품을 포함해 역사적 유물, 발견된 오브제 등 전시장을 빽빽하게 채운 전시 출품작의 성격을 하나하나 분석했다. 세 번째로 Art는 현지에서 주목 받는 국가관 13곳의 큐레이터(커미셔너) 혹은 참여작가의 현장 육성을 통해 비엔날레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제시했다.

COVER
피터 짐머만(Peter Zimmermann) 캔버스에 에폭시 레진 200×300cm 2010
SPECIAL FEATURE
081
Venice Biennale 2013
088
Review 비엔날레, 그 개념의 정치학 / 이용우
097
Pictorial 백과사전식 궁전을 여는 5개의 열쇠 / 편집부 몸, 욕망의 장소 조형의 세계 본다는 것의 의미 비가시성의 재현 분더캄머-호기심의 진열장
113
Interview National Pavilion Best 13 / 김수영
ARTIST
128
피터 짐머만 ‘회화’ 개념의 해체 / 안드레아 마데스타
136
코헤이 나와 감각의 경계면 / 김정복
CRITIC
146
왜, 다시 야나기 무네요시인가? / 이인범
FOCUS
058
정주영, 허수영展: 우리 시대의 회화적 질문 / 고동연 액츠 오브 보이싱展: 목소리, 행동하는 힘 / 정연심 드림 소사이어티, 마기 마랭展: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 양지윤 한국미술, 대항해 시대를 열다展: ‘세계화’라는 돛 / 전영백 김수영, 이경展: 형태와 색을 찾아서 / 안소연 길종상가展: ‘저 편한 세상’으로의 눈짓 / 윤원화
SERIES
156
On Contemporary Art 한국미술에서 ‘방법’이란 무엇인가? / 조앤 기
ETC.
055
EDITORIAL / 김복기
163
ART FIELD
178
P.S.
179
SUBSCRIPTION
180
CREDIT
가나자와21세기미술관(2024.11.01~)
[만료]고흥군청(2024.11.01~2025.01.08)
[만료]한솔제지(2024.11.13~2025.01.08)
아트프라이스(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