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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 CULTURE / 2022.12

₩ 6,000

동시대미술에 퍼진 ‘큐트 바이러스’. 어떤 평범한 물체라도 ‘귀여움’이라는 마법의 가루를 뿌리면 금세 ‘애호의 대상’이 된다. 현대 사회에서 귀여움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전파력을 지닌 미적 기호가 되었다. Art는 국내외의 귀여운 미술경향을 조명하는 특집을 꾸몄다. ‘귀여움’의 돌풍을 추적하고 작가 59인의 작품을 화보로 펼쳐 새 지형도를 그린다. 2022년의 한국 미술을 결산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올해 미술계는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코로나19 팬데믹 규제 완화로 대형 미술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프리즈 서울, 비엔날레 개막부터 NFT아트, 조각론까지 현장과 담론 양측에서 풍부한 논의가 펼쳐졌다. Art는 비평, 기획, 창작, 미술시장, 국제화의 관점에서 2022년의 핵심 이슈를 되돌아본다. 한편 2022부산비엔날레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는 김해주 전시감독이 ‘물결 위 우리’를 주제로 부산의 지역성을 조명했다.전시의 막전 막후를 밝히는 전시감독과 참여 작가 인터뷰, 부산비엔날레의 의미를 재점검하는 크리틱을 싣는다. 이 외에도 ‘시의 바다’를 포착하는 사진가 민병헌, ‘퍼블릭’이라는 사회 시스템을 영상, 설치, 웹아트로 탐구하는 뮌의 작가론까지!

COVER
권하나 <캔디걸> 캔버스에 유채 27×19cm(부분) 2021 Courtesy of Artist and 2GIL29 GALLERY
SPECIAL FEATURE
귀여워! Cute! かわいい!
아티스트 59인의 큐티 바이러스
072
인트로: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074
화보
❶ 귀염 뽀짝, 동글동글한 맛
❷ 서브 미학, 욕망의 노스탤지어
❸ 멍멍 냥냥, 타자와의 반려
❹ 큐티 호러, 순백의 공격성
FOCUS
046
서도호展, 곽인탄展: ‘작은 조각’의 함성 / 남웅
강익중展: 달, 공존의 모나드 / 이선영
제여란展, 호세 팔라展: 추상, 저마다의 사투 / 임진호
차현욱展, 이호억展: 법고와 창신 / 홍성후
김희경展: 자연의 몸짓 / 윤진섭
로사 로이展: 우리, 용기를 내자! / 김신식
허수영展, 박민하展: 빛의 스펙트럼 / 고충환
ARTIST
138
민병헌: 사진은 ‘시의 바다’로 / 김복기
150
뮌: 기억 극장 / 김광희
LOOK BACK 2022
123
Globalization 미술의 국제화, 이젠 말보다 실천 / 박재용
Criticism 거품과 과신, 헛바람 대잔치 / 임근준
Museum 치유와 소통, 미술관의 어젠다 / 변종필
Artist View ‘데몰리션 노래방’에서 ‘Y2K’를! / 장종완
Art Market 불장과 불황, 시장은 돌고 돈다 / 이경민
Curatorial 다작 큐레이팅, 명품 전시를 꿈꾸며 / 추성아
Artist View 아티스트 피, 공정하고 투명하게! / 홍기하
REPORT
162
2022부산비엔날레
인터뷰 ❶ 전시감독: 물결 위 우리, 부산 이야기 / 김해주
인터뷰 ❷ 참여 작가: 동숙의 노래, ‘여성’을 부르다 / 감민경
크리틱: 부산비엔날레의 부활 ‘오래된 미래’로의 여행 / 임근준
ZOOM IN
180
베이롤 히메네즈: 토템과 함께 춤을 / 이현
182
아라리오갤러리 상하이 외: K아트, 아시아 공략 / 조재연
184
우정수: ‘나르키소스’의 비밀 / 김해리
186
ACC 국제 심포지엄: 예술교육, 현안은 무엇인가 / 조재연
ETC.
042
EDITORIAL
한 해를 보내며… / 김복기
더 재미있게! / 이현
188
CREDIT
189
SUBSCRIPTION
가나자와21세기미술관(2024.11.01~)
[만료]고흥군청(2024.11.01~2025.01.08)
[만료]한솔제지(2024.11.13~2025.01.08)
아트프라이스(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