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한국 미술계가 뜨겁게 불타올랐다. 거대한 동시대미술의 파고가 전국을 뒤덮었다. 제4회 키아프 & 프리즈 서울을 중심으로 방방곡곡 하이라이트 전시가 폭발적으로 쏟아졌다. Art는 그 축제의 열기가 남아있는 현장으로 특별한 ‘팔도유람’을 떠난다. 서울 경기 청주 전북 광주 목포 대구 부산의 베스트 행사를 소개한다. 먼저 글로벌 공예·디자인 아트페어 디자인마이애미는 아시아 첫 진출지로 서울을 선택했다. 제3회를 맞이한 경기 DMZ 오픈 페스티벌은 비무장 지대에서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발신한다. <아트 시그널, 부산>은 아트투어의 형식으로 지역 미술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모색한다. 이 외에 공예, 서예, 디자인, 수묵, 사진 등 장르적 정체성을 내세우며 동시대 미술담론을 선도하는 비엔날레까지…. 각 행사를 이끈 주역과 편집부 기자가 생생한 리포트를 전한다. 다이내믹, 아트패트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