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 CULTURE / 2011.05
₩ 6,000특집 "Shall We Dance?" ART on STAGE
최근 미술에서 연극 무용 음악 등 공연예술의 형식을 결합하는 작품이 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2007년에 출범한 『페스티벌봄』이 미술가에게 전시장이 아닌 '무대'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새로운 장을 마련해 주었다. 한편으로는 현대무용이나 실험극을 하던 공연예술가가 미술관으로 진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2008년 개관 이후 해외의 주요 퍼포머들을 초대했으며, 『플랫폼서울』과 『요코하마트리엔날레』 등에서도 공연예술을 집중적으로 다룬 바 있다. 이러한 대규모 행사 외에도 미술가들이 개별적으로 공연 형식의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경우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새로운 형식을 가리켜 '다원예술'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동시대미술의 최전선에서 전개되고 있는 이 예술적 실천은 그 정확한 명칭에서부터 이론적 배경에 이르기까지 아직은 '논쟁 지대'에 있다. art는 장르간 '융합'과 '통섭'의 코드를 내세우는 '무대 위의 예술'에 주목해, 국내외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화보로 소개하고, 전문가들의 논고와 현장 발언을 싣는다.
01
표지 라 리보 <래핑 홀> 퍼포먼스 2008 백남준아트센터
34
영문초록
37
에디토리얼 요즘, 미술계 이슈가 뭡니까? 김복기
38
핫피플
옌스 호프만_창조자로서의 큐레이터 김재석
나카무라 마사토_대재앙에서 예술을 보다 김수영
지명문_미디어아트의 새 파트너 장승연
42
프리즘
약찰 문화재 반환, ‘명분’과 ‘실리’ 찾기 이광표
다이나믹 코리안, 나는 ‘문화 외교관’이다! 선승혜
48
포켓 속〉〉〉디카 속〉〉〉이미지 채집 노석미
66
포커스
도윤희展|김혜련展 이선영
구본창展|한성필展 진휘연
권순영展|오용석展 정현
안필연展 윤진섭
82
특집 “Shall We Dance?” ART on STAGE
(1)Artist on Stage 19
홍성민, 케런 시터, 테렌스 고, 서현석, 남화연, 양아치, 라 리보, 정서영
김홍석, 도라 가르시아, 윤동구, 아니 비지에와 프랑크 아페르테, 로메오 카스텔리
임민욱, 정금형×이정우×잭슨홍, 양혜규, 정연두, Sasa[44], 마시모 푸를란
(2)‘블랙박스’와 ‘화이트큐브’의 전쟁 문지윤
(3)왜, 다원예술인가? 프리 라이젠, 김성희, 한스-페터 리처, 정연두
119
테마 스페셜 추상하라!
(1)화보: 4가지 키워드로 본 추상하라!展 편집부
(2)소장품 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 유진상
(3)구상을 추상하기, 추상을 구상하기 심상용
136
해외 작가 아이작 줄리언
만 개의 물결, 비디오아트의 정체성을 다시 묻는다 서현석
146
리포트 2011창원아시아미술제
‘셀카’로 찍은 아시아 근대의 얼굴 박천남
152
동방의 요괴들
또 다시 ‘요괴들’이 출현하다 김지연
156
오후의 아틀리에 나의 환경적 촉각 이옥련
158
크리티컬 포인트
관계미학, 그 이후 김성원
166
전시 리뷰
인터뷰|장종완|근대 일본이 본 서양
바늘하나 들어 갈 틈|노상균|임선영|육근병
김상돈|김용식|임태규|성낙희|이소연
178
전시 프리뷰
182
에디터스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