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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 CULTURE / 2012.11

₩ 6,000

지난 9월 일제히 개막했던 비엔날레 레이스가 이제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art는 비엔날레 프리뷰 특집 기사에 이어, 다시 비엔날레를 특집으로 마련했다. 비엔날레를 2년마다 펼쳐지는 왁자지껄한 '미술쇼'로만 바라볼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무용론까지 거론하며, 미술계 안팎으로 '비엔날레 피로감'을 호소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비엔날레의 '범람'과 '위기'가 공존하는 시대,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하고 심도있는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art는 비엔날레라는 거대하고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풀기 위해, 정체성 제도 주제 디자인 비평 도시 교류 등 6개의 주요 사안을 해부한다. 천별일률적 기획력과 담론의 부재, 예술감독 선임을 둘러싼 잡음, 제도화와 권력화, 로컬과 글로벌의 갈등 등 비엔날레의 산재한 문제를 이슈별로 분석한다. 그 비평의 대상은 광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국내 주요 비엔날레는 물론 상하이 리버풀 카셀도쿠멘타까지, 국내외 대형 미술 행사를 총망라했다. 자, 이제 오늘의 비엔날레를 다시 생각하는 '반성의 시간'이다.

01
표지 아니쉬 카푸어 <노랑(Yellow)> 섬유유리, 안료 600X600X300cm 1999 삼성미술관 리움 설치 전경 2012(사진: 권현정)
34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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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토리얼 호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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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제6회 아시아 편집자회의를 열다 김복기 예술인 소셜 유니온, 무엇을 어떻게? 김윤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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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 ISSUE [7] 한국문화의 정수 이영준
44
오후의 아틀리에 나는 준비된 B급 화가이고 싶다! 주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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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이승택展 정연심 피필로티 리스트展|김수자展 서현석 임동락展 로버트 C. 모건 이세경展|장성은展 홍지석 인생사용법展 임근준
88
스페셜 아티스트 아니쉬 카푸어 [1]무한의 공간으로 김수영 [2]13개의 키워드, ‘카푸어의 우주’를 읽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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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Rethinking Biennale [1]Identity_누구를 위한 비엔날레인가? 이준 [2]Institution_‘작가-작품-전시’ 사이에서 안규철 [3]Theme_‘소통 시대’의 속삭임 같은 정현 [4]Design_무겁거나 아주 가벼운 디자인 김상규 [5]Criticism_현대미술의 황혼을 보다 강수미 [6]Inter-City_새로운 돌파구, 도시 네트워크 김준기
143
작가 연구 정재철 실크로드에 피어난 꽃그늘 박만우
156
아트 포럼 미디어아트가 오래 사는 법 박상애
162
동방의 요괴들 ‘요괴들’, 구속 받지 말고 즐겨라 윤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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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리뷰 우리|라유슬|이형구|유화수|홍현숙 이광호|션 스컬리|허은경|구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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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프리뷰 Touchable Untouchable|오수환|봉쥬르 창원! 확장된 미술 읽기 토니 아워슬러|2012서울사진축제|김정욱
186
뉴비전 2012 신진 평론가 발굴 프로젝트 파이널리스트 3인 본선 [3] 자유주제 평론 강정호 김용진 안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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