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준, 이준형展

異人展
2012. 6. 29~7. 21 유진갤러리(http://www.eugeangallery.com/index.html)

이준형은 유화의 물성을 이용해 흘리기 기법으로 완성된 추상회화와 인물 작업을 선보인다. 우연과 의도, 형식과 비형식과 같은 대립되는 개념들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순간과 그것을 기록하는 그만의 회화적 방식을 보여 준다. 노상준은 소포 박스로 쓰인 골판지를 해체해 만든 조각과 캔버스를 결합해, 상상 속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작업을 소개한다. 입체적인 작업의 특성상 바닥이나 좌대에 놓이곤 했던 그의 작업은 이번 전시에서는 벽에 설치되어, 멀리서 보았을 때는 회화 작품처럼 보이는 효과를 낸다.

노상준 1976년 출생. 서울시립대 환경조각과 졸업. 런던예술대학 순수예술 석사 졸업. 갤러리팩토리(2010), GYM프로젝트(2011)에서 개인전 개최. <스트레스 파이터>(2007, 대안공간풀), <접힘과 펼침의 도서관>(2010, KT&G상상마당갤러리), <이상한 동물원>(2012, 롯데갤러리) 등 다수의 단체전 참여.

이준형 1976년 출생. 서울대 서양화과 졸업. 런던예술대학 석사 졸업. 서울대 미술학과 박사과정 수료. 갤러리 라메르(2002), 코너갤러리(2009), 그문화갤러리(2010), 서울대학교 우석홀(2011)에서 개인전 개최. <In my shoes>(2008, 갤러리팩토리), <인물과 사건>(2010, 우덕갤러리), <Portrait>(2012, 오재미동갤러리) 등 다수의 단체전 참여.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6-7
www.eugeangallery.com (www.eugeangallery.com)
02)542-4964

글｜최정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