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 2부 展

Game + Interactive Media Art

3. 2 ~ 4. 10 서울대학교미술관(http://www.snumoa.org/)

김기철 <닿다觸> 소리조각 혼합재료 가변설치 2008-2011

아르헨티나의 소설가이자 시인 보르헤스의 동명소설에서 제목을 취한 이번 전시는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게임과 새로운 예술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미술관이라는 한 공간에 담아 전시한다. 사운드디렉터 디자이너 건축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작가들이 스피커 스마트폰 첨단기기 등의 오브제를 이용하여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게임의 형식과 특성을 보이는 작품들을 통해 게임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무수한 선택을 하며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인 게임 속 캐릭터처럼 자유롭지만 사실은 제한된 삶을 사는 현대인들이 수많은 선택 과정 속에서 어떻게 하면 자아를 잃지 않을 수 있을까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참여작가

김기철 김수정 변지훈 이상민 이지선 이현진 하태석 황주선

 
 

02)880-9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