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현대미술교과서展

2014. 1. 9~4. 30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http://www.daljinmuseum.com/exhibition/view.html?id=27)

김교만, 형진식 《고등학교 미술》 동아출판사 1990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한국근현대미술교과서>전이 열렸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2001년 개소하여 한국미술 자료에 대한 지속적인 수집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한국 근현대 미술교과서는 단순히 당시 정치, 사회, 문화적 상황을 반영하는 교육 자료라는 의미를 넘어, 당대의 시각체계와 시대적 의미가 다각적으로 조망되고 해석될 수 있는 시각자료다. 이번 전시에는 개화기 새로운 학교체계가 도입된 초기의 교과서,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교과서, 일본 문부성 발간의 교과서 등 총 210여 점의 주요 교과서가 전시되어 시대별 흐름에 따른 삽화 이미지의 변화 상황을 비교할 수 있다. 또한 근현대 미술교과서를 통해 한국의 근대적 미술교육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되어서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살펴 볼 수 있다.

김규진 《육체필론습자첩2》 목판본 1913

조선총독부 《보통학교도화첩》 내지 1926

문부성 《심상소학도화》 1933~1934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6-4
www.daljinmuseum.com
02)730-6216

글｜인턴기자 김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