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展

CONTACT
2014. 3. 4~5. 18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http://sema.seoul.go.kr/kor/exhibition/exhibitionView.jsp?seq=333)

안상수 <원 아이> 22×30cm 디지털 프린트 2013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소장품 사진기획전 <콘택트 CONTACT>가 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물을 주제로 한 사진 160여 점을 소개한다. 1층은 안상수 작가의 <원 아이> 프로젝트가 전시된다. 이 프로젝트는 작가가 1988년부터 한 손으로 한 쪽 눈을 가리게 한 후 촬영한 인물 사진으로 이루어졌다. 그는 ‘한 사람과 만난다는 것은 하나의 우주를 만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매일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을 카메라에 담는다. 2층 공간은 육명심 작가의 <예술가> 시리즈와 이상현 작가의 사진을 이용한 설치작품 <퀸>으로 구성된다. 30여 년간 문인, 화가, 연극인, 조각가 등을 찍어 온 윤명심은 치열한 창작의 과정을 겪는 예술가의 삶을 함축적으로 드러낸다. 이상현 또한 근대 무용가 최승희의 초상사진과 이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오브제 설치를 선보인다.

육명심 <예술가 시리즈-김창렬> 50×40cm 사진인화 1975

참여 작가  안상수, 육명심, 이상현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238
sema.seoul.go.kr
02)2124-5248

글｜인턴기자 강승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