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로베르시展

3. 22 ~ 5. 8  10 꼬르소꼬모

스티븐 마이젤(Steven Meisel), 피터 린드버그(Peter Lindbergh)와 함께 현존하는 세계 3대 패션 포토그래퍼로 불리우는 파울로 로베르시(Paolo Roversi)의 사진전이 열린다. 순수하게 빛나는 인체의 아름다움과 그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에로틱한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보여주는 <누디(Nudi)>, 패션 정물 누드의 환상적인 결합을 표현한 <리브레또(Libretto)>, 대형 폴라로이드와 장시간노출 기법을 사용해 몽환적이고 비현실적인 느낌의 스튜디오 포트레이트(Studio Portrait) 작품을 담은 <스튜디오(Studio)>의 세 가지 시리즈로 구성된 본 전시에서 작가의 사진 세계를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 파울로 로베르시(Paolo Roversi)

1947년 이탈리아 라벤나(Ravenna) 출생. 연합통신사(the Associated Press)와 공동작업으로 취재 등 리포터로 활동하던 중 패션사진 분야로 전향. 1973년부터 파리에 거주하며 《엘르》, 《마리 끌레르》, 크리스찬 디올, 꼼 데 가르송, 요지 야마모토, 로메오 질리 등 유명 패션잡지 또는 패션디자이너들과 협업하고, 영화배우 이자벨 아자니, 모니카 벨루치, 까뜨린느 드뇌브, 니콜 키드만, 김희선, 송혜교 등과 작업한 바 있다.

070)7130-7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