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세인 박展

M.IDEA

1. 26 ~ 2. 20 아라리오갤러리(http://www.ararioseoul.com/) 서울

케이블 선을 회화 재료로 다루는 신진작가 인세인 박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그간 선보여 온 모노톤의 회화에서 벗어나 화려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전시 제목 M.IDEA는 Media(미디어)와 Idea(이데아)의 합성어로 미디어에 대한 작가의 시각과 이념을 보여 준다. 현대인은 능동적인 상상력과 사고로 이미지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외부 미디어에 의해 만들어진 이미지만을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작가는 그러한 가공적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매체인 텔레비전에 주목해 자신의 주변 인물들을 TV화면을 통해 보여지는 것처럼 그려낸다. 텔레비전을 통해 보여지는 얼굴은 범죄자나 유명인처럼 보이며, 이는 텔레비전이 대중을 조작하는 방식의 패러디이다.  조각과 네온 설치, 평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02)723-6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