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XS展

SWBK X 스틱키몬스터랩(Sticky Monster Lab)
8. 5 ~ 27 선컨템포러리(http://www.suncontemporary.com/)

 갈수록 상업 디자인과 순수 미술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디자이너로서 활약하고 있는 두 단체인 SWBK와 스틱키몬스터랩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전은 이러한 경향의 한 가운데 서 있다. 이들은 점차 글로벌화 되고,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시대적 필요성을 디자인 영역에서 구축한다. 나아가 일상에서 상품으로 소비되는 물품들이 어떻게 예술 작품이 되고, 또 일상 자체를 예술화하는지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 소개될 SWBK의 가구, 조명 및 설치작품들 20여 점은 실용과 생산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일반적 명제를 뒤집는다. 대신 순수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위한 생산이라는 명제를 내세우며 대량생산품에서는 찾을 수 없는 우연성과 희소성이라는 예술적 특수성을 강조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스틱키몬스터랩은 영상과 새로 제작한 몬스터캐릭터의 입체 및 평면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SWBK 이석우, 송봉규 디자이너가 설립한 디자인오피스. 삼성, 엘지, 모토롤라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에서 인하우스 디자이너로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IT, 리빙, 조명 등 다양한 활동.

스틱키몬스터랩 모션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피규어, 페스티벌기획의 각기 다른 분야의 크리에이티브한 다섯 멤버가 모여 만든 컬렉티브 아티스트 그룹. 애니메이션, 피규어, 회화,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서울시립미술관, 상상마당 전시 참여. 나이키, CJ, 아디다스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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