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젊은 작가展

Reflections from Nature

2. 17 ~ 4. 21 송은아트스페이스 (http://www.songeunartspace.org/programs/user/space/space_start.asp)

샤퓌자 형제, 송은아트스페이스 설치 작업, 나무 가변크기 2012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스위스의 젊은 작가 4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Reflection from Nature>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이라는 개념이 작가들의 독창적인 시선을 통해 작품에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가를 집중 조명한다. 스위스 역사와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참여 작가들은 지리적 환경 및 생태와 본성 모두를 아우르는 자연의 의미를 개인적인 환경과 경험을 통해 재해석했다. 샤퓌자 형제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 즉, 천연 목재나 폐목재, 판지 등으로 설치 작품을 제작했다. 이 작품은 그들이 지속적으로 탐구한 유목민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두 달 동안 한국에 체류하면서 겪은 경험과 느낌을 녹여 내고 있다. 뤽 오보르 역시 버려진 가구의 일부분 혹은 주변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오브제를 결합하여 새로운 맥락을 만들어 낸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부대 행사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2월 18일에 열리는 작가와의 대화에는 전시 참여 작가와 스위스 큐레이터가 현대미술의 현황들에 대해 소개한다.

참여 작가

샤퓌자 형제(The Chapuisat Brothers) 에이드리안 미시카(Adrien Missika) 뤽 오보르(Luc Aubort) 프란치스카 푸르터(Franziska Furte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2

www.songeunartspace.org(http://www.songeunartspace.org/)

02)3448-0100

글 ㅣ 인턴기자 김나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