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랩展

Surface Tension

2. 24 ~ 3. 25 마이클슐츠갤러리(http://www.schultzgallery.co.kr/current.htm)

<Battalion> 폴리머, 스테인리스 스틸, 목재 프레임 95×135 cm 2008

작가는 과학자로서 활동했던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캐나다에서 조가가로 활동하고 있는 삼촌의 영향으로 작가로 전향했다. 작가는 오랜 기간 공부한 표면과학과 기계공학을 작품에 도입하여 독창적인 방법을 발명해 작업하고 있다. 캔버스 대신 대형 강철 혹은 알루미늄판을 사용하여 그 위에 아크릴페인트로 투명 색상의 레이어를 만든 후, 판의 표면을 두드리고 구기면서 프리즘 빛을 만들어 내는 것. 이렇게 완성된 작품은 조명 빛의 방향에 따라 형태가 움직이는 다양함을 엿볼 수 있는 매력을 지녔다. 그의 작품은 입체감을 띄는 부조 형태의 회화라는 양면성을 띈다.

시몬 랩

(Simon Raab) 1952년 프랑스 출생. McGil University 표면과학, 기계공학 전공 박사 졸업. 독일 Galerie Peter Zimmermann(2009) 런던 Fred Ltd. & Galerie Peter Zimmermann(2010),  이탈리아  Chiesa di San Matteo(2010), 오스트리아 Kunstlerhaus k/haus(2011) 등에서 개인전 개최. <Miscellaneous>전(독일 Galerie Peter Zimmermann 2010) 등 다수의 단체전 참여.

서울시 강남구 청담1동 118-7 네오처포엠 빌딩 301호

www.schultzgallery.co.kr(http://www.schultzgallery.co.kr/)

02)546-7955

글 l 인턴기자 김나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