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만展

Somewhere In Between

4. 20 ~ 5. 5 박여숙화랑(http://www.parkryusookgallery.co.kr/)

<Console> 한지에 부순 돌,안료, 아크릴릭 160×160cm 2011

‘얼큰이’ 캐릭터로 친숙한 강지만의 개인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Somewhere in between’은 현실과 이상향의 중간 쯤에 위치한 세계를 뜻한다. 작가는 이에 대한 자신의 경험 고뇌 욕망 회의 희망을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아 낸다. 그의 작품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인공 ‘얼큰이’는 작가 자신의 내면을 투영하는 동시에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소외감, 허무감으로 머리만 비대해지게 된 현대인의 표상이기도 하다. 작가는 극대화된 낙천주의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 낸다. 또한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앞으로 나아가야할 이상세계를 제시한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에 충실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갖춤으로써 우리 모두가 희망적인 무릉도원을 건설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강지만

대구 예술대 졸업 및 중앙대 대학원 졸업. 관훈갤러리(2006), 갤러리정(2007), 얼갤러리(2008) 등에서 개인전 개최. <청년 비엔날레>(대구문화예술회관 2006), <MODERN ART exibition>(N스페이스 2006), <아시아 미술제>(성산아트홀 2006), <Better Together>(갤러리가이아 2006), <GENEVA PALEXPO KIAF 영아티스트 포트폴리오 선정>(유럽제네바아트 2007) 등 국내외 단체전 참여. 금호스튜디오 3기 입주 작가(2007).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처포엠 빌딩 3층 306호

www.parkryusookgallery.co.kr(http://www.parkryusookgallery.co.kr/)

02)549-7575

글|김수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