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부산현대미술관초대관장김성연임용

2017/06/06

‘부산미술’의 새 도약을 꿈꾸다

부산현대미술관 초대관장 김성연 임용

https://cdn.sanity.io/images/m65sjp4q/production/9508ad90a96833a88344797be39fb9de297e4403-500x323.jpg

<부산현대미술관 외관>

https://cdn.sanity.io/images/m65sjp4q/production/dd84688002a078892c4717d966b4b3a7429192c7-500x628.jpg

부산현대미술관 초대관장 김성연

부산현대미술관 초대관장으로 김성연이 발표됐다. 부산시는 지난 4월 부산현대미술관장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김성연을 내정하고 지난달 10일 정식 임용했다. 대안공간 운영 등 비제도권에서 주로 활동한 그의 이력을 감안해 볼 때 이번 관장 임용은 그야말로 ‘깜짝 인사.’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김성연은 부산을 거점으로 꾸준히 활동을 펼쳐왔다. 2002년부터 9년간 대안공간 ‘반디’를 운영하면서 지역의 젊은작가를 발굴 및 지원했으며, 미술월간지 《비아트》 발행과 부산비엔날레 전시기획 등 부산의 미술계 발전에 이바지해온 것. 지난 2월 부산시 을숙도에 준공된 부산현대미술관은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서 부산권에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설립됐다. 또한 을숙도생태공원과 연계한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생 미술관인 만큼 미술관 정체성 확립도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4월 12일에는 미술관의 기본 방향과 운영 방식을 논의하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한 현장토크를 진행했다. 김 관장은 “미술관 기본 콘셉트는 친환경, 커뮤니티, 첨단이다. 이 세 축을 중심으로 전시를 기획,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을숙도라는 천혜의 환경을 잘 살려 자연친화적이면서 사람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미술관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황영희 기자

가나자와21세기미술관(2024.11.01~)
[만료]고흥군청(2024.11.01~2025.01.08)
[만료]한솔제지(2024.11.13~2025.01.08)
아트프라이스(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