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공공예술부장 선임
안양문화예술재단 공공예술부장 선임
장동광 전 서울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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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남궁 원) 신임 공공예술부 부장으로 장동광(전 서울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이 임명됐다. 서울대 대학원 미술이론 전공 석사졸업, 홍익대 대학원 미술비평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한 장동광 부장은 일민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제1~2회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예술감독, 서울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대구텍스타일아트도큐멘타 전시예술감독, 제1회 양평환경미술제 커미셔너 등을 역임했다. 주요 기획전시로는 <400년만의 귀향> <미메시스의 정원> <몽유금강> <광화문 139번지> <연기된 구름: 양평프로젝트 2006> 등이 있으며, 《유리지: 금속공예 40년의 여정》 등의 저서와 다수의 미술이론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새 부장 선임에 따라 안양문화예술재단의 공공예술부가 맡고 있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 전망이다. 장동광 부장은 “2019년 예정된 제5회 행사에 앞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앞으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할 것이다. 10년 이상 이어온 역사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동시에, 커뮤니티와의 소통, 공공예술작품의 사후 관리, 일시성의 한계를 지닌 예술감독 제도개선, 공공성과 예술성의 균형 등 행사의 여러 문제점을 재고하고 시대에 맞는 윤곽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