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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이인성미술상수상자최민화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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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로 최민화 작가가 선정됐다. 1954년 서울 출생으로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최민화는 2017년 대안공간루프, 2016년 합정지구, 2009년 인사아트센터, 2007년 아르코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서울시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광주비엔날레 도쿄미술관 등 국내외 주요 전시 및 행사에 초대받았다. 최민화는 보도사진이나 정치사회적 사건을 담은 이미지를 프린트하여 그 위에 유화를 덧입히는 작업을 해왔다. 그의 작업은 강렬한 색채를 사용해 역사에서 ‘가장 치열했던 순간’을 생생히 담은 기록과 발언으로서의 미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인성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대구출신의 서양화가 이인성(1915~50)의 작품세계와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대구시가 1999년 제정했다. 올해 이인성미술상 심사위원회는 장미진(미술평론가) 김복기(본지 대표) 박소영(미술평론가) 박천남(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장) 최승훈(대구미술관장). 심사위원회는 최종 5명의 수상후보자 중 투표와 토론을 통해 만장일치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장미진은 “최민화 화가는 내면에 충실하면서도 우리가 관계 맺고 있는 삶의 현장성을 보여줌으로써 회화의 독창성과 본질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작가만의 독특한 회화적 장치를 통해 역사를 증언하며 회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11월 2일 대구미술관에서 개최하며 이듬해 같은 곳에서 수상기념 개인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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