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람(Koudlam) 내한 공연

프랑스 지명을 딴 <데스니안스키 레이온>은 질서와 혼돈 사이를 끊임없이 교차하는 화면과 사운드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대지미술, 반달리즘 등에 관심을 가진 작가 시프리앙 가이야르는 모더니즘 건축이 파괴되는 현장의 아름다움을 폭포와 같은 자연 현상과 관련지어 작품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번 작품은 총 3개의 장면으로 구성, 고요함과 폭력, 빛과 불, 무질서와 질서 사이를 오가는 파괴 속의 미학을 묘사한다. 쿠드람이 작업한 사운드는 작품 전개의 중요한 요소가 될 뿐만 아니라 낭만적 요소를 더한다. 쿠드람은 이 외에도 그의 대표곡인 <See You All>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 무료.

시프리앙 가아야르의 퍼포먼스 설명 <Desniansky Raion>
2009. 7. 3 영국 테이트모던

쿠드람(Koudlam) 1979년 아이보리 코스트의 아비잔 출생. 2006년에 첫 음반 을 출시, Exit Festival에도 초청 공연. 시프리앙 가이야르의 영상 작품 <데스니안스키 레이온(Desniansky Raion)>(2007), <크레이지 홀스(Crazy Horse>(2008)의 음악 작업 담당. 쿤스트할레(바젤 2007), 퐁피두센터(파리 2008), 베를린비엔날레(베를린 2008), 뉴뮤지엄(뉴욕 2008) 등에서 협업 라이브퍼포먼스.

시프리앙 가이야르(Cyprien Gaillard) 1980년 파리 출생. 파리와 베를린에서 활동.

02)2188-6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