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우와 함께 하는 ‘희망고’ 자선바자회

1,000 Trees

4. 27 ~ 28 남산 이광희 부티크 사옥

천경우 <1,000 Trees> 2012

4월 27일과 28일 이틀간 남산 이광희 부티크 사옥에서 아프리카 남수단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선바자회 ‘희망고 페스티벌’ 이 열린다. 이 행사는 더페이스샵과 망고나무 심기를 통해 남수단 톤즈 지역주민들의 자립을 도모하는 사단법인 ‘희망의 망고나무(대표 이광희)’ 주최로 2010년부터 매년 4월에 열린 행사다. 올해 수익금은 남수단 톤즈 중심부에 세워지게 될 복합교육문화센터가 중심이 되는 ‘희망고 빌리지’ 건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다양한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고자 작가들과의 협업을 진행한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사진작가 천경우. 그는 ‘1,000개의 꿈’, ‘1,000개의 이름 ’ 등 자신의 이름을 은유적으로 활용한 ‘Thousands’ 시리즈를 선보여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1,000 Trees’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000개 에디션을 가진 나무 사진 작품 판매를 통해 1,000그루의 망고나무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이밖에도 더페이스샵의 제품과 이광희 디자이너의 의상,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의 소장품이 판매된다. 입장권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