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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DarknessofLight展

2012. 5. 26~6.10 금산갤러리(http://www.keumsan.org/) 헤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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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알렌 <My Eye> 플라스틱 병뚜껑 설치 사진 72×101cm 2012

영국 해링턴 밀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가 참여하는 그룹전이 열린다. 해링턴 밀 스튜디오는 영국 중부지역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전시는 해링턴 밀 스튜디오의 레지던시 작가들과 기획전에 초대됐던 작가들의 실험적 작업을 선보인다. 유럽에서 회화, 조각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인 ‘쓰레드니들 프라이즈(Threadniddle Prize)’를 수상한 사라 키(Sarah R Key)를 비롯해 한국의 허숙영 등 철학적 무게감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가 32명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 제목인 ‘다크니스 오브 라이트(The Darkness of Light)’는 유명한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에서 유래된 은유적 표현으로 어둠에 대한 양면성을 상징한다.  일반적으로 어둠은 죽음, 두려움, 미지의 세계, 불가해한 것을 나타내지만, 이와 반대로 빛은 선, 긍정, 따듯함, 이해와 관용 그리고 안전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에 반해 푸코는 빛은 존재의 투명성, 지배력, 드러냄, 노출과 밝혀지는 진실로 어둠은 휴식과 인내, 영면, 피난이나 보호의 상징이라고 표현하였다. 작가들은 이처럼 얽혀 있는 빛과 어둠에 대해 다양한 장르로 새롭게 탐구했다.

참여작가 데이비드 만리(David Manley), 사라 키(Sarah R Key), 재키 베릿지(Jackie Berridge), 폴 허스트(Paul Hirst), 토르뵨 라임(Torbjörn Lime), 메리 알렌 크로토(Mary Ellen Croteau), 제시카 페이지 그렉(Jessica Paige Greig), 칼 요한 에릭손(CJ Erikson), 루이스 갈란드(Louise Garland), 헬렌 스티븐슨(Helen Stevenson), 클레이 스미스(Clay Smith), 뵨 라숀(Björn Larsson), 매기 밀러(Maggy Milner), 알리슨 위트모어(Alison Whitmore), 디 쉴(Dee Shiels), 롭 반 비크(Rob Van Beek), 에바 베렌월(Eva Bergenwall), 로리 아모르(Lori Amor), 폴리 파커(Polly Parker), 마이클 브루존(Michael Bruzon), 허숙영, 마틴 루이스(Martin Lewis), 쉴라 라빈스키(Sheila Ravnkilde)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40 헤이리아트밸리 G-28
www.keumsan.org(http://www.keumsan.org/)
031)9576320

글|김수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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