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의 틈展
2011 / 01 / 09
2010. 12. 31 ~ 2011. 2. 13 서울시립미술관(http://seoulmoa.seoul.go.kr/)

강이연 <between03> video installation, dimention variable, 2010
‘SeMA 2010_이미지의 틈’전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지원한 역대 작가들 중 ‘이미지의 문제, 즉 시각성’에 주목한 작가들을 선별하여 동시대 미술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준다. 다변화한 미디어 환경에 따라 우리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이미지의 홍수 속에서 소비하고 지배당한다. 또 보는 것과 아는 것 그리고 실재에 대한 간극을 느끼면서도 그것을 잊고 살아간다. 이같은 ‘이미지의 틈’을 다양한 방식으로 인식하게 하는 신진작가 22명의 작품을 통해 살펴본다.
전시는 다음의 두 파트로 나뉜다. ‘Part1. 이상한 거울_환영과 유희’에서는 다양한 장치를 이용해 착시를 발생시키며 새로운 차원의 환영을 유희적으로 실험하는 경향을 선보인다. ‘Part2. 이미지의 배반_아는 것과 보는 것’에서는 이미지와 현실의 간극을 드러내는 작업을 통해 인간의 불완전한 인식체계, 이들을 구성하는 사회시스템 등에 대해 질문하고 코드화된 이미지를 둘러싼 다양한 욕망과 모순을 밝힌다. 연대기 프로젝트, 인터뷰 프로젝트, 리서치 프로젝트가 함께 진행된다.
02)2124-8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