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울가展
2011 / 03 / 08
3. 7 ~ 4. 2 대구 갤러리분도(http://bundoart.com/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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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울가 <black play Series-Ateliere FT 640> 캔버스에 오일 64×51inch 2010
뉴욕 서울 파리를 오가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쳐 온 최울가(http://www.choiwoolga.com/)의 개인전이 대구에서 열린다. 프랑스 베르사유 미술학교와 파리 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에서 수학한 뒤 미국으로 이주한 작가는 강렬한 원색과 유희성이 어우러진 그림으로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 2년 만에 한국에서 선보이는 본 전시는 세 점의 입체 작품과 함께 평면 회화가 중심을 이룬다. 한눈에 보기에 어지러울 정도로 무수한 모양새와 이야기가 담긴 작품은 작가가 다양한 공간과 시간대를 체험하며 쌓은 이미지의 향연이다. 천진난만하면서도 사려 깊은 이미지들은 작가 개인의 주관을 표현한 것인 동시에 현대를 살아가는 보편적 자아의 생각을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최울가의 작품은 흔히 접하기 힘든 선 면 색을 한 화면에 배치해 조화롭지 못한 느낌을 전달하지만, 궁극적으로 조화와 부조화가 충돌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창조적 형태를 생산한다.
053)426-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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