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이길렬展

35° - 두 번째 이야기

3. 23 ~ 4. 5 갤러리룩스(http://gallerylux.net/)

-

https://cdn.sanity.io/images/m65sjp4q/production/db19476db4da652ae97310420b163f53922257bc-570x426.jpg

이길렬<계단전봇대>사진스크래치76.2×59.2cm2011

길거리에서 물건을 줍는 행위를 통해 시간과 장소성에 관해 다의적 관심사를 표현해 온 이길렬이 <35° - 두 번째 이야기> 를 선보인다. 35°는 일상생활에서 인간이 육체적인 수고를 감내하며 오르내릴 수 있는 최대 각도이며, 산동네의 집들 또한 35°의 비탈을 따라 늘어선 경우가 많다고 한다. 작가는 옹기종기 이어 붙은 산동네의 주거형태에서 특별한 조형미를 느끼며, 무작위로 찍은 사진 풍경 중 왜곡된 부분을 모두 긁어 삭제한다. 오랜 육체적 노동을 필요로 하는 스크래치 기법을 통해 절제된 선과 면으로만 이루어진 집들을 재현한다.

02)720-8488

가나자와21세기미술관(2024.11.01~)
[만료]고흥군청(2024.11.01~2025.01.08)
[만료]한솔제지(2024.11.13~2025.01.08)
아트프라이스(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