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신展
2013 / 09 / 09
흉내 낼 수 없는 일상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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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신-흉내낼 수 없는 일상의 아름다움>전 포스터 2013
전통도예에 현대적 디자인과 기능을 조화시킨 작업으로 알려진 이윤신의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는 생활자기의 대중화를 이끌고, 실용과 예술을 넘나들며 생활미술의 경계를 확장했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중용과 절제의 미학을 기반으로 한 소박한 그릇을 선보인다. 전시는 그릇의 기능, 형태, 색채로 작품을 분류해 작가의 작업 세계를 다각도로 조망하고 생활자기가 지닌 가치와 의의를 소개한다. 특히 전시장에 작가 아틀리에를 재현해놓아 생활자기의 제작과정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실제 주방을 재현한 공간에 그릇을 전시해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그릇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아카이브, 영상, 목가구, 유리공예, 생활도기 등이 전시돼 다채로운 공예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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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 2013-04-003> 세라믹 41×36×11cm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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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솔(Nesol)> 세트 2013
이윤신 홍익대 미술학 및 동대학원 졸업. 서미아트갤러리(2003), 가나아트스페이스(2004), 서미앤투스갤러리(2005), 도시갤러리(2006) 등에서 개인전 개최. <백건우와 함께 하는 가을산책>(삼성미술관 리움 2006), <아시아 도자 삼각주 초대전>(대만잉거도자박물관 2007), <경기 국제 도자 페스티벌>(킨텍스 2008) 등 국내외 단체전 참여.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2076
sema.seoul.go.kr
02)598-6247
글|오윤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