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제展
2011 / 03 / 24
발칙한 사물들
3. 23 ~ 3. 29 인사아트센터(http://www.insaartcenter.com/mai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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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제 <미키마우스> 캔버스에 오일 107×145cm 2010
개념과 관념으로 오염된 사물들의 진면목을 캔버스에 담는 강원제는 폐기물의 집적에서 전혀 새로운 느낌을 받는 ‘뜻밖의 경험’ 이후 우리의 통상적 이해 이전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제시한다. 화폭의 쓰레기 더미는 재현된 사물이 아닌 우리 앞에 실재하는 오브제인데, 작품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쓰레기 더미 위로 미키마우스 등 또 다른 이미지가 떠오른다. 작가는 지금 여기에 있는 사물을 아는 대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볼 것을 제안한다.
02)73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