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현대미술展
2011 / 04 / 01
4. 2 ~ 6. 6 경기도미술관(http://www.gmoma.or.kr/main_index.asp)
경기도미술관이 2010년 한 해 동안 수집한 새로운 소장품 30여점을 공개한다. 수집 원칙에 따라 역사적인 한국미술 작품 중 1990년 이후 한국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작품들과 야외 조각 공간에 전시할 대중 친화적인 조각 작품 30여 점을 중점적으로 선정하였다. 어렵게 느껴지는 현대미술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람객의 입장이 되어 고민하고 구성한 본 전시는 현대미술이 이전의 미술과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전개되어 왔는지를 ‘사실에서 표현(Expression)으로’, ‘제작에서 선택(Selection)으로’, ‘완성에서 과정(Process)으로’, ‘영속(永續)에서 순간(Moment)으로’라는 4개의 범주로 나누어 보여준다.
‘사실에서 표현(Expression)으로’는 사실적인 묘사를 구사하던 기존 미술에서 작가의 주관적인 느낌이나 감성을 표현을 중요시하는 현대미술로, ‘제작에서 선택(Selection)으로’는 작가가 시간 노력 기술을 들여 작품을 직접 제작하던 것에서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 주변의 재료나 물건을 선택하는 것으로, ‘완성에서 과정(Process)으로’에서는 작품이 작가의 작업실에서 제작되는 결과물이라는 생각에서 아이디어나 창작의 과정까지 확대해 포함하는 것으로, ‘영속(永續)에서 순간(Moment)으로’는 순간의 상태를 영원히 고정시키려는 제작 방식이 퍼포먼스나 설치미술처럼 시간 장소 환경 감성 등에 따라 수시로 크기나 모습을 다르게 적용하는 현대미술로 변화한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참여 작가: 강익중 고산금 구동희 구본창 권기수 권남희 김기수 김상균 김상돈 김소라&김홍석 김용익 김정욱 노상균 노재운 믹스라이스 박미나 양아치 양주혜 오용석 유영호 윤정원 이문주 이원석 임민욱 임상빈 장성은 정윤석 정주영 홍승혜 황세준
부대 행사: 주말 교육체험프로그램 <반짝반짝 빛나는 현대미술> (노상균 작가 참여)
문의전화 031)481-7057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http://www.gmoma.or.kr/main_index.asp) 참조.
031)481-7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