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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루이展

4. 9 ~ 5. 7 부산 갤러리604(http://www.g604.com/)  스페이스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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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루이<COMERCHINA-SHADOW-DICTATORSHIP>캔버스에오일,실크스크린270×540cm

중국 베이징의 ‘따산즈 798 예술지구’의 촌장이자 중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작가 황루이(Hwang Rui)의 개인전이 부산의 갤러리604와 스페이스홍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20여 년간 오사카에서 작품 활동을 하며 직접 ‘한신 대지진’을 경험하기도 했던 작가가 지난 3월 초 일어난 일본 대지진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생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각, 페인팅, 드로잉 등 그간의 작품 50여 점과 함께 퍼포먼스 프로젝트 <역(易)>을 선보인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퍼포먼스에서 작가는 혼자 또는 64명의 관중과 협동하여 점을 보는 장면을 연출한다. 그는 (주)역의 철학을 예술작품으로 해석한다. 이를 통해 도시의 번잡한 공간에서 교차하는 모든 시간과 생명 활동, 고난과 문제 사이에서 발생하는 의미, 상태, 책임, 도리 사이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한다. 퍼포먼스로 모인 성금은 한국과 중국의 적십자회를 통해 일본 적십자회에 전달한다.

황루이(Hwang Rui) 1952년 베이징 출생. ‘천안문사태(1976)’와 관련해 ‘반혁명적’인 시를 썼다는 이유로 구금됐다. 중국의 민주화 운동 시기에 ‘성성화회(1979)’를 결성, 중국의 현대미술 운동을 이끌었다. 1984년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생활하며 작품 활동을 했고, 2002년 베이징으로 돌아와 공장지대였던 곳을 개척해 ‘798(따산즈 예술구)’를 만들었다. 오사카현대미술관(오사카, 2000), 중국미술관(베이징, 2006), 쿠덴버그뮤지엄(브뤼셀, 2009) 등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했다.

051)245-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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