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맥긴리展
2013 / 12 / 03
청춘, 그 찬란한 기록
2013. 11. 7~2014. 2. 23 대림미술관(http://www.daelimmuseum.org/exhibition/exhibition_1.do)
<Purple Beacon> C-프린트 280 183cm 2011 Courtesy of the artist and Team Gallery, New York
미국 출신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Ryan McGinley)가 14년간의 작업을 회고전 형식으로 선보인다. 25세의 어린 나이로 휘트니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치루며 세계적 주목을 받은 라이언 맥긴리는 주로 젊은 아티스트를 피사체로 다루며 직접 경험한 일상의 순간을 사진으로 포착한다. 일출 직전과 일몰 직후의 자연광, 풍경의 다양한 색감, 모델의 역동적 움직임을 작업의 중요한 요소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젊음-청춘’의 내면에 공존하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 이번 전시는 뉴욕에서의 자유로운 생활을 기록한 초기 시리즈 <The Kids Are Alright>을 비롯한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풍경을 담아낸 <로드 트립(Road Trip)> 시리즈, 인간과 동물의 교감을 나타낸 <애니멀(Animal)> 시리즈, 실내에서 작업한 <흑백 초상화> 시리즈 등을 소개한다.
<Dakota(Hair)> C-프린트 102 76cm 2004 Courtesy of the artist and Team Gallery, New York
<Fawn(Fuschsia)> 2012 Courtesy of the artist and Team Gallery, New York
라이언 맥긴리(Ryan McGinley) 1977년 미국 뉴저지 출생. 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Parsons School of Design)에서 그래픽디자인 전공. 휘트니미술관(2003), 뉴욕현대미술관 PS1(2004), 암스테르담사진박물관(2007) 등에서 개인전 개최. 현재 뮤지션과의 협업 활동을 비롯해 영상, 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
글|인턴기자 강승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