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展
2013 / 12 / 04
No Mountain High Enough
2013. 11. 28~2014. 1. 25 시청각(http://audiovisualpavilion.org/exhibitions)
<인왕산>전 포스터 2013 시청각
전시공간 ‘시청각’이 종로구 통인동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시청각’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시각문화 안팎의 ‘현실’을 찾아내고 기록하는 예술 공간이다. 첫 전시 <No Mountain High Enough>는 전시장 근처에 있는 ‘인왕산’을 주제로 삼았다. 작가 8인(팀)은 각기 다른 시선으로 ‘산’을 다룬다. 디자이너 듀오 슬기와 민은 인왕산을 등고선대로 자른 다음 그 형태를 펠트에 적용한 <장식적 정보를 위한 드로잉>을 제작했다. 노란 배의 형상을 한 잭슨홍의 <BOAT>는 전시공간 옥상에 설치돼 한 눈에 들어온다. 이밖에 퍼포먼스도 감상할 수 있다. 기계비평가 이영준은 <글 쓰는 광대, after 카프카의 《단식광대》> 퍼포먼스(11/28, 12/14)를, 젊은 무용가 서영란은 인왕산과 요가/건강 체조/춤 사이에서 발견한 ‘미용과 건강’이라는 소재를 춤으로 해석한 퍼포먼스 <내일은 더 예뻐질 거야>(12/14)를 선보인다.
슬기와 민 <장식적 정보> 2013
박길종 <인왕산에서 만나요> 중 나잠수의 지도 2013
참여작가 Sasa[44], 남화연, 박길종, 슬기와 민, 옥인콜렉티브, 이영준, 잭슨홍, 서영란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57-6
www.audiovisualpavilion.org
02)730-1010
글|인턴기자 유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