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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플레이展

Mis-Play

2014. 1. 24~2. 28

장현준 <나는 협소한 창문으로 출입하라> 퍼포먼스 2014

<미쓰-플레이>전은 2013년 아르코미술관과 인사미술공간에서 12개월간 진행했던 <2013 ARKO 신진기획자 인턴십 프로그램>의 성과보고전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4인 김미정, 이설, 이수민, 주현서는 청년 세대가 사회진입의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겪는 경험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 제목 ‘미쓰-플레이’는 ‘미스커뮤니케이션(miscommunication)’과 ‘플레이(play)’의 합성어로 오차 발생을 통한 창의적인 움직임을 발견하고자 만들어 냈다. 참여 작가 장현준, KKHH(강지윤+장근희), 강문식은 ‘오차’를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해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KKHH <균등한 양으로 맺어진 합의> 2채널 비디오 영상 4분 33초 2014

인사미술공간 간판의 뒷면

안무가 장현준은 2층 공간을 활용해 스크리닝룸과 퍼포밍룸으로 구성된 새로운 형식의 무대를 꾸렸다. 작가는 ‘흉내 내기’를 통해 관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KKHH은 설치작업과 함께 설치 과정에서 파생된 대화를 정리한 슬라이드 쇼, 공동체 안에서의 오차의 문제를 탐구한 기록 영상 등을 전시했다. 디자이너 강문식은 인사미술공간의 건물 외부 조명간판을 소재로 삼아,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여 지는 시각적 오해를 인쇄물로 표현해 1층 전시장에서 설치 형식으로 제시했다. 연계프로그램인 아티스트 토크는 2월 8일 KKHH, 15일 강문식, 22일 장현준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문식 <○○○> 핀조명, 미러볼 가변크기 2014

참여 작가 강문식, 장현준, KKHH(강지윤+장근희)

글|유혜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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