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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큐(윤진섭)展

사물은 초즈의 치즈를 선택했다(La chose chose Chose's cheeze)
2014. 2. 7~3. 7 아트스페이스휴(http://artspacehue.com/magazine/?p=295)

한큐 <연약한 삶> 2011

‘크리큐라티스트’(cricurartist:critic+curator+artist: 비평전시기획작가)를 표방해 온 윤진섭이 ‘한큐(Han Q)’라는 예명으로 개인전을 개최했다. 한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오브제로 작품을 만들고, 그의 일상적 모습과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그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고정되지 않은 활동을 하듯, 전시 또한 순간의 아이디어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어떤 관객이 한 작품을 보았는데 얼마 뒤에 다른 관객이 이 작품을 다른 작품으로 보았다면, 어떤 상황이 만들어질 것인가”가 이번 전시에서 실험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유기체로서의 전시를 제안한다.

한큐(윤진섭) 1955년 출생. 홍익대 회화과 및 동대학원 미학과 졸업. 웨스턴 시드니대 철학과 박사. 1970년대 중반부터 전위미술 그룹 ‘S.T’를 중심으로 회화, 입체, 설치, 퍼포먼스 등 실험적 작업 활동. 199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후 비평, 전시기획 활동. <제3회 광주비엔날레 특별전>(광주시립미술관), <공간의 반란: 한국의 입체, 설치, 퍼포먼스 1967~1995>(서울시립미술관) 등 다수의 전시 기획. 제1, 3회 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 제50회 상파울루비엔날레 커미셔너, 제3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전시총감독,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 등을 역임. 《한국 모더니즘 미술 연구》(재원, 2000), 《몸의 언어(터치아트, 2009)》, 《한국의 팝아트》(에이앤에이, 2009) 등 저서.

경기도 파주시 광인사길68 302호
artspacehue.com
031)955-1595

글|강승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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