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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아마도애뉴얼날레:목하진행중

2015/07/05

현실과 환상 사이의 공간 여행
제3회 아마도 애뉴얼날레: 목하진행중展 6. 29~7. 21 아마도예술공간(http://amadoart.org/)

(http://amadoart.org/)
홍범 〈Unseen #3〉 설치 전경 2015 아마도예술공간

천장에 매달린 유리 패널들이 바람에 실려 돌아간다. 각 유리 패널에는 테이핑을 한 뒤 스프레이를 뿌려 텅 빈 장소들을 그렸다. 바닥에는 무지갯빛 아크릴 식물이 무성히 자라나 있다. 〈제3회 아마도 애뉴얼날레: 목하진행중〉(아마도예술공간, 6. 29~7. 21)에 전시된 작가 홍범의 〈Unseen #3〉(2015)다. 작가는 평소 어떤 공간을 볼 때 기억 속의 구체적인 공간이나 어렴풋이 떠오르는 미지의 공간을 계속해서 중첩시켜 실재하지 않지만 마음에 와 닿는 혼성적 공간들을 드로잉으로 남긴다. 이번 전시에서는 문득 수많은 공간마다 누군가의 기억이 가득하리라는 생각에 ‘기억의 잡초’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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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FloatingMemoris,Visiting〉설치전경2015아마도예술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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