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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스푼아트페어

2015/11/04

‘젊은’ 아트페어의 첫걸음
제1회 스푼아트페어 (http://spoonartfair.com/seoul2015/)12. 2~6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및 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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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샹〈DreamofPrincessNO.1〉캔버스에유채150×200cm2012_중국특별전출품작

이른바 ‘젊음의 거리’인 홍대입구 일대에는 전시, 공연,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문화공간이 즐비하다. ‘스푼아트페어(SPOON ART FAIR)’는 이곳의 젊은 활력을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과 체육관을 개최지로 선정,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첫선을 보이는 스푼아트페어는 아시아 아트넷(ASIA ART NET) 운영위 주최, 스푼아트페어 사무국 주관으로 개최한다. 아시아 아트넷은 2001년 황달성(한국판화사진협회 회장), 가토우 요시오(독립 큐레이터), 판디안(중국 중앙미술학원 원장), 지바 시게오(미술평론가), 산다 하루오(미술평론가) 등 미술계 분야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이 모여 한국 일본 중국 간의 교류를 통해 아시아 시대의 개막을 모색하고자 발족됐다. 스푼아트페어 사무국은 조직위원장 안병훈(도서출판 기파랑 대표)과 조직위원 김현호(뉴시스 대표이사) 최병서(동덕여대 교수) 유진룡(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남상균(전 스포츠조선 발행인) 김흥걸(DMZ 문화포험 이사장) 윤석홍(통일과 나눔재단 상임이사) 심재혁(태광그룹 부회장)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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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요후지베〈ARABESQUE〉캔버스에유채,아크릴릭72.2×90.9cm2014_일본특별전출품작

스푼아트페어에서 눈에 띄는 특징은 ‘젊음’을 행사의 주요 모티프로 삼는다는 것. 50여 개의 국내외 유수 갤러리에서 추천한 젊은 작가 2~300명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스푼아트페어는 젊은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선보임으로써 기존의 아트페어에 자주 노출된 작품보다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젊어지기=교양있게+우아떨기’라는 올해 주제는 젊은 컬렉터들을 흡수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미술 애호가들이 보다 활기찬 분위기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정적인 아트페어에서 벗어나기 위한 일환으로 ‘미술과 함께 하는 음악회’와 홍대입구라는 지역 특성을 이용해 전시 관람 후 ‘맛집’을 방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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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에다유키〈TheKing‘sVacation〉혼합재료가변크기2014_일본특별전출품작

행사는 아트페어 참여 갤러리 부스 전시와 한중일 젊은 작가들의 특별전으로 이루어진다. 한국 특별전은 〈동방(東邦)의 요괴(妖怪)들〉이다. ‘동방의 요괴들’은 《아트인컬처》가 기획한 ‘젊은 작가 발굴 및 지원’ 프로젝트로, 변화하는 미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해왔다.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의 중심으로 한국 미술을 이끌어 갈 ‘요사스러운 귀신’ 같은 젊은 작가를 소개한다. 중국 특별전에는 신예 작가 정홍샹(Zheng Hong Xiang)을 포함해 중국의 여러 젊은 작가가 참여한다. 현대 미술작품 판매의 약 30%를 점유하며 미술시장 1위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현대미술을 관람하면서 한중일 미술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네오팝을 필두로 아시아 현대미술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일본 현대미술은 문화적 특수성을 강조하며 세계 아트마켓을 석권하고 있다. 일본 특별전에는 3D 아트의 선구자인 마츠에다 유키(Matsueda Yuki)와 화려한 색감과 구조로 얼굴을 그리는 야스요 후지베(Yasuyo Fujibe) 등 국내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

가나자와21세기미술관(2024.11.01~)
[만료]고흥군청(2024.11.01~2025.01.08)
[만료]한솔제지(2024.11.13~2025.01.08)
아트프라이스(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