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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展

2015/12/06

‘기억’으로 쌓아올린 크리스마스트리
메멘토展 10. 26~12. 10 스페이스K 과천관(http://www.spacek.co.kr/)

https://cdn.sanity.io/images/m65sjp4q/production/6ec87d95d997e0388c28ecfc6d44ec19ab19c19e-500x498.jpg

느닷없이 불어닥친 칼바람에 옷깃을 꽁꽁 여미는 요즘, 카페에는 익숙한 멜로디의 캐럴리 차츰 ‘단골’ 배경음악으로 깔리기 시작한다. 얼마 후면 찾아오는 크리스마스는 어느새 한 해를 마무리하기 전 반드시 즐기고 가야 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찬란한 금빛 나뭇잎이 빼곡이 넘쳐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를 떠올리게 하는 이 작품은 씬킴의 〈Before the beginning Ⅳ〉. 자연에서 느낀 경외감을 동양화의 필묵과 금분을 사용해 한 폭의 산수화로 표현했다. 자연의 태초 모습을 상상해 금빛으로 형상화하면서 기억 속에 간직하고 있는 감정을 드러낸다. 특정한 형태의 경험이 ‘기억’으로 전환되는 여정을 따라가는 기획전 〈메멘토〉(스페이스K 과천관, 10. 26~12. 10)의 출품작이다. 작가 송필, 씬킴, 안경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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