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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화랑미술제

2016/02/01

올해 화랑미술제의 키워드는 ‘민중미술’
2016 화랑미술제(http://artkorea.artwordpress1.gethompy.com/) 3. 3~6 코엑스 C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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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말가면〉캔버스에유채130×100cm2015_갤러리룩스출품작

2016년 화랑미술제가 3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화랑미술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아트페어로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대규모 미술박람회다. 총 89개의 화랑이 참여하는 2016 화랑미술제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아라리오갤러리 샘터화랑 이화익갤러리 표갤러리 등 국내 대형 화랑 및 중소 화랑들이 참여한다. 관객은 이번 미술제를 통해 이들의 국내외 작품 컬렉션을 감상하고 국내 미술시장의 동향을 점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참여 화랑 및 미술 관련 업체들은 각각의 독립적인 공간을 활용하여 회화 조각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미술제에서는 김기린 김환기 박서보 윤형근 이강소 이배 정상화 하종현 등 해외 미술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단색화 작가의 작품이 대거 선보인다. 한국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로 평가받는 이들의 단색화 작품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술시장 단색화 열풍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외 미술시장의 단색화 관심을 이을 후속 주자로 한국 민중미술의 대표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중미술은 1980년대에 진보적인 미술인들을 중심으로 민주화운동과 함께 일어난 사회변혁운동이다. 작가 강요배 손상기 신학철 안창홍 오윤 윤석남 임옥상 등이 포함된다. 올해 화랑미술제는 한국 민중미술을 해외 미술시장에 널리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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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보데작품설치장면_예화랑출품작

화랑미술제의 일환으로 인터넷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와 공동 기획한 온/오프 특별 연계 전시도 마련됐다. 네이버는 그동안 ‘헬로!아티스트’, ‘온스테이지’,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 등 미술 음악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를 온-오프라인 콘텐츠 사업과 연결하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화랑미술제에서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화랑미술제에 참가하는 신진 작가를 지원하고 소개하고자 한다. 참가 화랑들이 직접 선별한 신진 작가들은 30만 원 이상, 200만 원 이하의 작품을 출품하여 온-오프라인 연계 전시와 판매에 참여한다. 이는 일반 미술애호가를 비롯해 미술품 소장에 익숙하지 못한 대중들이 보다 가깝고 쉽게 미술품을 소장할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화랑미술제는 긴 역사만큼이나 명칭이 여러 번 변경돼 왔다. 1979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제4회까지는 ‘한국화랑협회전’이란 명칭을 사용했다. 1986년 제5회에는 ‘한국화랑협회 미술제전’으로 개칭하고 처음으로 영문명 ‘Seoul Art Fair’를 사용했다. 이후 2009년에는 한국 미술시장을 대표하는 아트페어로 발돋움하기 위해 ’화랑미술제(Korea Galleries Art Fair)‘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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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화랑미술제부스설치전경

현재 박우홍 회장이 역임하고 있는 한국화랑협회는 화랑미술제뿐 아니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ART SEOUL), 미술품 감정, 국제미술전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2010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해외 아트페어인 ‘코리안 아트쇼(Korean Art Show)’까지 개최하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화랑미술제는 공정한 미술품 유통 질서 확립과 건전한 미술시장 육성을 목표로 한다.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고객층의 확산을 유도하고 향후 미술시장에 대한 미래의 고객을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한국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목표로 한 본 미술제는 중견 작가뿐 아니라 젊고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작품을 소개, 판매하는 미술계의 주요 연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 VIP Opening: 2016. 3. 2 수요일 17시, 문의: 02-766-3703~4, 웹사이트: www.artkorea.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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