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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문극장2016:모험

2016/04/05

예술과 인문학의 ‘모험’
두산인문극장2016: 모험 3. 25~6. 25 두산아트센터(http://www.doosanartcen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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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문극장2016제작발표회에서올해의주제와프로그램을발표한기획단

두산아트센터의 인문기획프로그램인 ‘두산인문극장’은 올해의 주제를 ‘모험’으로 선정하여 3월에서 6월까지 이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공연 전시 강연 영화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과 예술적 상상력의 결합을 표방하는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 두산인문극장은 2013년 ‘빅히스토리’, 2014년 ‘불신시대’, 2015년 ‘예외’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왔다.

<두산인문극장 2016: 모험>은 마술의 트릭을 해체하고 재해석한 공연 <멜리에스 일루션-에피소드>를 시작으로, 하우스 푸어(House Poor)의 극단적인 상황을 소재로 한 마이크 바틀렛(Mike Bartlestt)의 최신작 <게임>, 2003년 결성된 해커 그룹 아나니머스(Anonymous)의 생성과 룰스섹(LulzSec)의 붕괴 과정을 다룬 작품 <인터넷 이즈 씨리어스 비즈니스>를 연극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4월 11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는 강연은 와세다 대학 탐험부 시절의 이야기를 쓴 일본작가 다카노 히데유키가 ‘왜 나는 계속 탐험하는가’라는 제목으로 첫 강연을 진행하며, 《과학동아》 편집장 윤신영,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전치형 등 총 10명의 연사가 강연을 이어나간다. 4월 13일부터 5월 21일까지 개최되는 전시 <삼키기 힘든>전은 림배지희, 박광수, 이혜인, 조혜정&김숙현 이상 3인 1팀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 한 개인이 현실에서 겪는 내밀한 모험에서부터, 인간이 사회 속에서 보편적으로 겪는 모험까지 각각 어떻게 담아 내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영화로는 동굴벽화가 발견된 프랑스 쇼베 동굴을 촬영한 <잊혀진 꿈의 동굴>(4. 25), 단돈 80만원을 들고 유럽으로 향한 청년 4명의 여정을 담은 <잉여들의 히치하이킹>(5. 2), 버려진 버스 안에서 생활하면서 자연 속의 삶을 담은 숀펜 감독의 <인투 더 와일드>(5. 9)가 상영된다. 두산인문극장은 “‘모험’이라는 주제를 통해 끊임없이 이어지는 인간의 모험과 그 과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의 돌파구를 열 수 있는 열쇠를 찾고자 한다”고 주제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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