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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기창조인상박수근미술상이중섭미술상수상자발표

2016/05/04

2016 상반기 미술상 영예의 수상자는?
홍진기창조인상 박수근미술상 이중섭미술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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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장김달진

제7회 홍진기창조인상 수상자로 김달진이 선정됐다.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홍진기창조인상은 매해 5월 과학기술 사회발전 문화예술 세 분야에서 창의적인 업적을 이룬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 문화예술 분야의 수상자로 선정된 김달진은 2001년 김달진미술연구소를 설립하여 국내외 미술정보의 체계적인 자료수집과 연구를 위해 힘쓰고 있다. 그가 2002년 1월 창간한 《서울아트가이드》는 최신 전시 정보는 물론, 칼럼 비평 인터뷰 등을 수록하여 한국 미술계 동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정보지로 자리매김했다. 같은 해 9월 오픈한 미술종합포털 ‘달진닷컴’은 온라인에 미술소식을 게재하고 아카이브를 구축하면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미술정보를 얻도록 돕는다. 또한 2008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과 2010년 한국미술정보센터를 개관하여 대중의 편익과 공공성을 지향하는 열린 공간을 마련했다. 시상식은 이달 9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며 5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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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황재형

제1회 박수근미술상 수상자로 황재형 화백이 선정됐다. 2014년 제정돼 올해 첫 수상자를 배출한 박수근미술상은 박수근의 독특한 작품세계와 그가 생전에 추구해 온 예술관에 부합하는 작가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서진석(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황재형의 그림이 “광속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진솔한 감정들을 되찾게 만든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5월 6일 개최되며 매달과 함께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황재형은 중앙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1980년대 초반 태백에 정착했다. 1986년 태백미술동우회를 조직, 태백을 ‘벽화 도시’로 만드는 운동을 펼쳤다. 태백을 비롯한 한국의 산하를 화폭에 담담히 담아 낸다. 탄광촌의 풍경과 그곳에서 일하는 광부의 일상을 묵직하면서도 탄탄한 리얼리즘으로 표현한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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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배병우

제28회 이중섭미술상의 상패를 거머쥔 주인공은 사진가 배병우다. 1988년 이중섭미술상이 제정된 이래 사진가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 오는 11월 8일 시상식과 수상 기념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배병우는 홍익대 미술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교수를 거쳐, 현재 순천대 사진 예술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0년대 초반부터 30년 이상 소나무 촬영 작업을 해 왔다. 최근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섬과 숲 사이>(2015)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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