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개막
영국문화예술의 향연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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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The Golden Dragon>(2017)_한영 상호교류의 해 공연작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 행사가 본격 시작됐다. 2월 20일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공연 전시 영화 건축 문학 과학 등 다양한 영국문화예술행사가 서울을 비롯한 국내 각지에서 펼쳐진다. 주한 영국문화원과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교류 행사의 슬로건은 ‘크리에이티브 퓨쳐스’. 여기에 다섯 가지 주제인 ‘도시’ ‘디지털 기술을 통한 변화와 혁신’ ‘다양성과 통합’ ‘창의기업가 정신’ ‘창의교육’을 중심으로 전시부터 워크숍 공연 레지던시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 그 가운데 현대미술 관련 행사는 영국작가 아이작 줄리언의 개인전(2. 22~4. 30 플랫폼-엘 컨템포러리아트센터), 공성훈 유근택 정수진 정직성 등이 참여하는 <한영 현대미술교류전 페인팅쇼>(7. 4~9. 24 고양 아람누리 아람미술관), <테이트미술관 컬렉션-누드>(8. 11~12. 24 소마미술관)와 <영국문화원 소장품 기획전>(9. 12~11. 12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영국 팝아트를 주도한 리처드 해밀턴 회고전(11. 3~2018. 1. 21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등이 계획되어 있다. 올해 개막하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도 영국 도자 및 공예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 및 관람객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britishcouncil.kr / 장승연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