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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토드셀비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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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셀비<AnnieNovakatherRooftopFarm,Brooklyn>2010

미국의 사진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토드 셀비(Todd Selby)의 개인전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4. 27~10. 29)이 대림미술관에서 열렸다. 세계적인 힙스터들의 사적인 공간을 촬영한 사진을 웹사이트에 소개하면서 주목을 받아온 토드 셀비. 대림미술관은 미술관 입구부터 전시장 내부, 정원, 카페까지 미술관 전체를 ‘셀비의 집’으로 꾸몄다. 유명인들의 사적 공간을 촬영한 초기작부터 패션과 요리 분야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의 작업실과 주방 등을 담은 사진 230여 점을 한자리에 모은 것. “광고나 언론에서 노출된 유명인의 정형화된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는 토드 셀비의 말처럼 그는 마치 친구의 집을 소개하는 듯 친근한 이미지로 그들의 공간을 담아냈다. 이렇듯 그의 작업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창의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토드 셀비의 재기발랄한 생각과 자유분방한 라이프스타일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토드 셀비의 거실과 침실, 작업실을 재구성한 ‘셀비의 방’과, 작가의 어릴 적 꿈과 기억을 응집한 ‘셀비의 정글’과 같이 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됐다. 단조로운 일상에 신선한 영감을 얻고 싶다면 ‘셀비의 집’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 황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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