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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여,친구는없구나展

2017/05/11

10년의 시간이 담긴 ‘젊은 전시’
오 친구들이여, 친구는 없구나展 5. 20~7. 23

아뜰리에에르메스는 이달 메종에르메스 도산파크의 재개관을 맞이하여 <오 친구들이여, 친구는 없구나>전을 선보인다. 2006년 11월 프랑스의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가 다니엘 뷔렝(Daniel Buren)의 전시로 문을 연 아뜰리에에르메스도 올해로 개관 10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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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뜰리에에르메스 <오 친구들이여, 친구는 없구나>전 포스터

“오 친구들이여, 친구는 없구나(O philoi, oudeis philos)”라는 전시제목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했던 말로 추정되는 문장을 인용한 것. 전시에는 김민애 김윤아 김희천 박길종 백경호 윤향로 총 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아뜰리에에르메스는 “예술 그 자체보다 더 흥미로운 삶으로서의 예술”을 제안하는 젊은작가를 이번 전시에 초대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과거와 현재, 미래라는 시간의 간극과 공존할 수 없는 영역의 결합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2006년 개관 이래로 아뜰리에에르메스의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한 향후 10년의 방향을 가늠해보려는 의도를 담은 것이다. 작가들은 전시에서 10년이라는 시간의 궤적을 지난 아뜰리에에르메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재해석한 신작을 선보인다. 전시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시간’이라는 철학적 주제를 작가들의 다중 협업구조의 작업을 통해 다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송주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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